에스파 월드투어·에스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 2026년 1분기 콘서트 서프라이즈와 북미 공략의 진짜 의미

2026년 1분기 콘서트 서프라이즈와 북미 공략의 진짜 의미
2026년 1분기 콘서트 서프라이즈와 북미 공략의 진짜 의미

📌 이 글의 3줄 요약

· 2026년 1Q 매출 2,791억(+20.6% YoY), 영업이익 386억(+18.5% YoY) — 컨센서스 상회

· 콘서트 매출 608억(+56.0% YoY) 역대 최대 — 주로 일본 모객 확대가 견인, 북미 성과는 아직 부재

· 2Q에 에스파·NCT Wish·라이즈 등 대거 컴백 + 콘서트 집중 →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전망

1분기 실적, 숫자는 좋은데 왜 주가는 제자리인가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91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5% 성장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안정적인 실적이다. 특히 콘서트 매출이 608억 원(+56.0% YoY)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MD·라이선싱 매출도 474억 원(+20.3% YoY)으로 견조했다.

그러나 주가는 현재 92,200원으로 52주 최고가(155,100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데 주가가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는 무엇일까.

2,791억
1Q26 연결 매출
(+20.6% YoY)
608억
콘서트 매출
역대 최대
130,000원
목표주가
(현재가 92,200원)
 
콘서트 서프라이즈의 이면 — 일본은 잡았지만 북미는 아직

라이즈·NCT Dream·슈퍼주니어, 일본에서 회당 모객 확대

이번 1분기 콘서트 매출 급증의 핵심 요인은 일본에서의 회당 모객 수 확대다. 라이즈, NCT Dream, 슈퍼주니어 등 주요 아티스트가 일본 대형 공연장을 채우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에스파 응원봉·하츠투하츠 응원봉 신규 출시가 MD 매출을 덩달아 끌어올렸다.

긍정적 — 일본·아시아 성과
NCT Dream·라이즈·슈퍼주니어
회당 모객 수 역대 최대
과제 — 북미·서구권 성과
대형 투어 가능 아티스트 부재
서구권 팬덤 확보 미진
그러나 연간 100만 명 규모의 대형 북미 투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현재 SM 라인업에 없다는 점은 구조적 약점으로 지적된다. 하이브의 BTS, YG의 블랙핑크가 북미·유럽 대형 스타디움을 채웠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 블로거의 인사이트(Insight)

한국에서 SM 팬으로 살다 보면 솔직히 좀 억울한 면이 있다. 에스파가 해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고, 라이즈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데, 왜 주가는 이 모양인가 싶다. 결국 글로벌 자본 시장은 북미 스타디움을 채울 수 있는 아티스트가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엔터 주식을 평가하는 것 같다. 하이브와 SM의 주가 괴리가 그걸 잘 보여준다.

2분기가 진짜다 — 역대 최대 실적 전망의 근거

에스파·NCT Wish·라이즈 동시 컴백

2분기에는 에스파·NCT Wish의 정규 앨범과 라이즈·하츠투하츠의 미니 앨범, 샤이니·태용의 컴백이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고연차부터 저연차까지 공백 없는 아티스트 릴레이가 음반·음원 매출을 견인할 전망이다.

에스파 월드투어 — 8월부터 북미·유럽으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에스파의 새로운 월드투어다. 올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9개 지역, 중남미 4개 지역, 유럽 9개 지역까지 총 25개 지역을 순회하는 대규모 글로벌 투어가 예정돼 있다. SM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서구권 성과를 에스파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첫 시험대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570억 원(+20.2% YoY)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대하게 하는 구도다.

 

🔍 블로거의 인사이트(Insight)

에스파의 북미·유럽 25개 지역 투어 소식을 들었을 때 솔직히 설렜다. 한국 아이돌이 북미 스타디움을 채우는 그림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웠다. 에스파가 이 투어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SM에 대한 시장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건 '티켓이 얼마나 팔리느냐'다. 공연 지역을 늘렸다고 해서 자동으로 팬덤이 생기는 건 아니니까.

저연차 라인업 가파른 성장 — NCT Wish·하츠투하츠·SMTR25

SM의 미래 성장동력은 저연차 아티스트에서 나온다. NCT Wish는 일본·북미에서 빠른 팬덤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하츠투하츠의 대표곡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며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85%에 달한다. 또한 신인 팀 SMTR25는 5월 아시아 4개국에서 데뷔 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 블로거의 인사이트(Insight)

하츠투하츠가 스트리밍 해외 비중 85%라는 수치는 꽤 인상적이다. 보통 국내 아이돌의 해외 스트리밍 비중이 이 정도면 진짜 글로벌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다.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쌓는 건 분명 긍정적이다. NCT Wish와 하츠투하츠, SMTR25가 2~3년 내에 대형 투어를 돌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한다면 지금 SM 주가는 분명 저평가 구간이라고 본다.


SM엔터 주식, 지금 담을 타이밍인가

2026년 에스엠의 투자 포인트는 분명하다. 1분기 실적 안정성 확인,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에스파 월드투어를 통한 서구권 개척, 저연차 아티스트의 가파른 성장. 목표주가 130,000원 대비 현재 주가 92,200원은 약 41%의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 다만 연간 100만 명 규모 대형 투어 아티스트 부재와 일부 자회사 적자 지속은 단기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에스파의 북미·유럽 투어 흥행 여부가 2026년 하반기 SM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투자의 최종 결정은 본인의 판단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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